*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4호 특화상품인 제주 햇양파
aT,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4호 특화상품 ‘제주 햇양파’ 거래 개시
식품저널 강봉조 기자 2024. 4. 17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운영 중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제주 햇양파’를 4번째 특화상품으로 출시한다.
4호 특화상품인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채소사업단의 햇양파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16일부터 구매 가능하며, 최소 2팰릿부터 주문할 수 있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칸막이를 제거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통 주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산지 직배송으로 거래단계가 축소되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농산물 오프라인 도매거래보다 낮은 수수료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제주 햇양파는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산지에서 소매 유통업체까지 직거래돼 기존 3단계에 걸친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였다.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절감된 효과는 산지 농가와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온라인도매시장에 가입한 양파 취급 구매자를 대상으로 의향을 조사해 샘플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에서도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비를 투입, 제주도산 농산물에 대한 판매 할인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특화상품은 온라인도매시장 상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MD가 직접 계절에 맞는 제품 혹은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산지의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구매자를 직접 매칭해주는 사업이며, 기존에 감귤(1호), 당근(2호), 저장양파(3호)를 출시한 바 있다.
공사 이상길 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장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ㆍ제주도ㆍ제주조공채소사업단의 협업으로 우수상품을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지의 다양하고 우수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많은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거래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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