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장관이 7일 전북 전주의 완주로컬푸드직매장 효자점을 방문해 물가안정대책을 점검했다.
완주로컬푸드직매장 찾아
할인 등 물가안정대책 점검
“유통구조개선 대책 곧 발표”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2024. 4. 9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물가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7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완주로컬푸드직매장 효자점을 방문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축산물 할인 등의 대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정부지원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인하 혜택을 누리고, 중소농가 판로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농산물을 구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송미령 장관은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인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할인지원 정책이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코자 왔다”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은 물가대책과 관련, 소비자의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서 기존의 할인지원 한도를 20%에서 30%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또한 농축산물 체감물가를 완전히 느낄 때까지 정부의 지원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확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간 대형마트 중심으로 할인지원이 들어갔다면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미령 장관은 “단기적인 물가안정 시책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하기 때문에 정부는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유통구조 개선도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조만간 유통구조개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고,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와 산지유통 규모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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