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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전통시장에도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한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4-09 조회 1541
첨부파일 20240408500764.jpg
* 정부는 서울시 전통시장 16곳을 대상으로 농산물 4개 품목의 납품단가를 지원한다. 사진은 2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 연합뉴스



            서울 16개 전통시장, 4개 품목 납품단가 지원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제로페이 상품권 발행도 계속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4. 4. 9



 정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 전통시장 16곳을 대상으로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사과·배·대파 등 13개 품목의 농산물에 대해 납품단가를 지원해 소비자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거뒀다. 이런 정책이 대형마트에만 적용돼, 전통시장 소비자들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서울시 전통시장 11곳에서 사과·배추·대파 등 3개 품목에 대해 납품단가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했다. 결과를 토대로 9일부터 나흘 간 서울시 16개 시장에서 사과·대파·오이·애호박 등 4개 품목에 대해 납품단가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품목별 지원 단가는 ㎏당 ▲사과 2000원 ▲대파 100원 ▲오이 1364원 ▲애호박 625원이다. 이번 납품단가 지원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687만원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로 4개 품목의 가격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5일 기준 전국 전통시장 16곳의 평균가격보다 14.0~49.5%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전통시장 납품단가 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전국상인연합회·소상공이진흥공단 등과 협의 중이다.

이외에도 농식품부는 12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하고 이달 말까지 총 300억원 규모의 제로페이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가 낮아지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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