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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가락시장 도매법인-농식품부 ‘민관 상생 프로젝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4-03 조회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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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0일 서울시 한 전통시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등이 협업한 ‘민관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사과, 대파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모습



           사과·대파·배추 납품가 할인 지원

           소비자 판매가격 낮추기 합심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2024. 4. 2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들이 정부와 협업한 ‘민관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농산물 물가안정 노력에 힘을 보탰다. 서울시 주요 전통시장에 사과, 대파, 배추 3개 품목의 가격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판매가격을 낮추는 활동을 펼친 것이다.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서울청과·중앙청과·동화청과·대아청과)는 3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추진하는 ‘민관 상생 프로젝트’에 참여, 서울시 내 11곳 전통시장에 사과 5000박스(1박스당 2.5㎏, 9~12과), 대파 1만단, 배추 1000망(1망당 3포기, 10㎏)에 대한 납품단가를 할인 지원해 공급했다. 소비자 판매가격을 낮춰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간 납품단가 지원사업은 대형마트 중심으로 지원됐으나 정부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시 11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정부 납품단가 지원 및 가락시장 4개 도매법인 자체 할인, 물류비 지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을 통해 사과 1박스(2.5㎏, 9~12과)당 1만8600원, 대파는 1㎏당 1800원(10㎏ 1만8000원), 배추는 10㎏(3망)당 1만1000원(1망당 약 3600원) 등으로 소비자 판매가격을 저렴한 수준에 맞춰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도매시장법인 관계자는 1일 “농식품부 납품단가 지원사업에 도매시장법인의 할인 지원이 추가로 더해져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에 농산물을 공급했다”면서 “3월 29일과 30일 서울시 몇몇 전통시장을 둘러본 결과, 다행히도 할인 지원을 한 품목들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3월 31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 방문에 이어 같은날 오후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납품단가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납품단가 지원 확대가 전통시장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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