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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농관원, 다음달까지 불량 농자재 유통 집중점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4-02 조회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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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관원, 다음달까지 불량 농자재 유통 집중점검



                                                                  농수축산신문  박유신 기자  2024. 4. 2



 다음달까지 농자재 판매업체와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농약·비료 등에 대한 상반기 유통 점검이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오프라인 5677개 업체와 온라인 농자재 판매업체를 점검해 농약 128건, 비료 168건의 불량 농자재를 적발하고 그 중 판매업체 대표 39명을 고발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명예지도원이 농자재 판매업체를 방문해 부정·불량농약 보관·진열·판매 행위(판매금지 농약, 약효 보증기간 경과 농약 등), 보증표시 없는 비료 진열 판매, 가격표시제, 판매정보 기록 여부 등 주요 점검사항을 미리 안내해 업체의 자율적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자재는 쇼핑몰을 상시 점검해 위반 업체는 고발 조치하고 농약성분(품목) 검색 금지어 지정, 유해사이트 차단 등 부정·불량 농자재가 거래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유통 점검에서는 농약·유기질 비료뿐만 아니라 품질검사 부적합률이 높은 미량요소 복합비료, 제4종 복합비료 중심으로 점검하고 유기농업자재는 공시제품에 대해 금지 물질 검출 여부, 원료 투입비율, 공시 받지 않은 자재의 허위표시·광고, 과장광고 등을 공시기관과 이중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농자재 품질검사에서 부적합으로 확인된 경우 농촌진흥청, 지자체, 불합격 제품 제조·수입·판매업체 등에 통보하고 해당 제품의 봉인, 수거 조치 등을 통해 부정·불량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 농업인의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올해는 농자재 관리체계를 견고히 다지는 한 해로 삼고 농관원의 전국 조직망을 활용해 불량 농자재 유통 차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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