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 게시판 > 농산물뉴스
 
[농민신문] 농산물 물류센터 공급과잉, 이르면 OOOO년부터 풀릴듯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3-29 조회 1557
첨부파일 20240328500235.png.jpg
*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풋고추를 선별·포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년 물류 부동산 브리핑 세션’서 발표

            상온 센터는 2027년, 저온 센터는 2030년께 공실 해소 전망 


                                                                                              농민신문  서효상 기자  2024. 3. 28


 최근 공급 과잉으로 공실률이 치솟은 물류센터가 이르면 2027년, 늦어도 2030년을 기점으로 공급 과잉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2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진행한 ‘2024 물류 부동산 브리핑 세션’에서 수도권 물류센터 수요 예측을 통한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

업체 측 분석에 따르면 상온센터는 공급 과잉이 2027년이면 대부분 해소된다. 저온센터는 2030년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금리 인상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반에 찬바람이 불며 인허가량과 착공량이 크게 감소한 게 주요 원인이다. 

이곳에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물류센터 100곳 중 착공 신고가 완료된 곳은 1곳이다. 미착공률이 99%인 것이다.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인허가 물류센터의 해당 연도 기준 미착공률 평균이 57%인 것과 비교해, 물류센터 개발 속도가 크게 지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상온센터의 임대료는 이보다 먼저인 2025년 이후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의 확장세 속에 수요가 급증했던 저온센터는 2030년 이후에야 공급 과잉이 해소되고, 임대로 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물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새롭게 한국에 진출하는 이커머스 업체의 등장이 그 근거다. 특히 내부 소비 부양을 위한 정책 지원과 온라인 유통 전환 등에 힘입어 장기적으로는 물류 수요가 지속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업체 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부동산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4회 이상 물류 부동산 시장을 짚어보는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물류센터 임차·임대 컨설팅, 매입·매각 자문 컨설팅, 물류 개발 컨설팅, 리서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민신문] 이마트 위기…산지 영향 ‘촉각’
  [농민신문] 농업법인 규모 지속 성장…2022년 매출 농업법인 총매출액 52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