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2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0차 본회의를 열고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농어업위, 제20차 본회의
쌀 수출 정책 등 심의·의결
농민신문 양석훈 기자 2024. 3. 22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2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0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정책 방향 ▲소비자 지향적 식품표시 인증제 활성화 방안 ▲수산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연계 강화와 활용 방안 ▲특별위원회 존속기한 연장안을 안건으로 심의·의결했다.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는 간척지에 대규모 쌀 생산 전문단지를 조성하고 해외 수요가 높은 품종을 생산해 전량 수출하는 방안이 담겼다. 소비자 지향적 식품표시 인증제 활성화 방안엔 소비자 알권리 보장을 위해 민간 중심 식품표시 인증제 도입 필요성이 포함됐다. 이날 의결로 존속기한이 1년 연장되는 농어업위 산하 특별위원회는 미래수산특별위원회·미래산림특별위원회·농업세제개선특별위원회다.
이어 ▲지역재생을 위한 산촌 공간 활성화 방안 ▲농어업 관련 미래신산업 예측과 전망 등 2개 안건과 2024년 농어업위가 중점 추진할 19개 안건을 담은 ‘농어업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이날 본회의엔 장태평 위원장과 정부위원 3명, 위촉위원 17명 등 모두 21명 위원이 참석했다. 장 위원장은 “올해는 농어업위가 설립된 지 5년이 되는 해”라면서 “지난 5년이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지속가능한 우리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매진할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