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구 농우바이오 대표 취임…“세계시장 공략하고 조직문화 바꿔나갈 것”
농민신문 조영창 기자 2024. 3. 20
농우바이오는 20일 양현구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날 경기 여주 농우바이오 육종연구소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 "최첨단 농생명 기술혁신으로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선도하겠다”며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고부가가치 신품종 개발과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농업 관련 기업에서 흔히 보이는 경직된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무 평가와 승진방식 개선으로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보장할 계획”이라며 농우바이오 문화를 새롭게 바꿔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양 대표는 “종자품질 개선 기술을 개발하고 투자를 확대해 고품질 종자를 공급하겠다”며 “범농협의 일원으로서 농협 본연의 참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1992년 농우바이오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한 뒤 마케팅본부장, 국내사업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SM(Sales & Marketing)부문장을 거쳤다. 국내외 영업과 품종개발 등 다양한 직군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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