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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조생양파 출하장려금 지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3-19 조회 1569
첨부파일 20240318500825.jpg



             정부, 도매시장 반입물량 대상 

             유통량 감소 인한 값상승 방지



                                                                                           농민신문  하지혜 기자  2024. 3. 18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까지 공영도매시장의 조생양파 출하물량에 출하장려금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중순 양파 도매가격은 1㎏ 상품 기준 평균 1454원으로, 출하량 감소에 따라 평년 대비 32% 상승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 6% 하락했다.

앞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월말 양파 재고량(8만5340t)이 전년보다 10.8%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저장물량 감소 등으로 민간 출하가 저조하다는 게 농식품부 판단이다. 제주 조생양파 재배면적(2971㏊)이 전년·평년 대비 각각 0.5%, 1.9% 늘면서 생산량이 증가할 것을 우려한 유통업자들이 저장양파를 조기 출하한 것으로 추정한다.

아울러 2월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제주 조생양파 출하 시기가 예상보다 지연되는 상황이다. 정부 비축물량 재고도 600t으로 거의 소진되면서 출하량이 감소했다.

수입 양파값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관세 135%를 적용한 중국 윈난성의 햇양파는 가뭄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국내 도입 단가가 1㎏당 1600원까지 올랐다. 2월 하순 1㎏당 1307원이었던 수입 양파 도매가격은 이달 중순 1448원으로 11% 뛰었다. 이에 따라 서울 가락시장의 외국산 양파 반입량은 4일 184t에서 15일 108t으로 하락선을 그렸다.

농식품부는 출하장려금을 지원해 조생양파 출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15∼22일 공영도매시장 출하자를 대상으로 1㎏당 200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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