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생활용품은 52%까지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2024. 3. 15
농협이 강호동 회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라는 비전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것을 기념해 대국민 물가안정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3월 27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NH농협카드와 함께 ‘물가안정 단독 기획전’을 진행하며 사과, 배추, 무 등 대표 품목을 최대 37% 할인해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딸기, 감자, 대패삼겹살, 굴비 등 주요 농축수산물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1% 할인한다. 농협 자체 할인행사인 ‘살맛나게’를 통해선 김치, 라면 등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최대 52%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농협경제지주는 정부와 함께 오는 3월 22일까지 최근 가격이 급등한 과일·채소류의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한 ‘농산물 특별 할인판매’도 진행한다. 대상 품목은 사과, 감귤, 토마토, 참외, 딸기 등 과일 5종과 파프리카, 청양고추, 오이, 애호박 등 채소 4종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을 맞아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이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농업인에겐 제값을 보장해 주고, 소비자에겐 양질의 상품을 공급해 물가안정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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