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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5000억 거래 달성 만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2-22 조회 1572
첨부파일 20240221500684.jpg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해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



          21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 현장점검

          다양한 이용자 확보, 거래 품목 확대 등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본격 추진


                                                                              농민신문  하지혜 기자  2024. 2. 21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해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전국 단위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일정 요건을 갖춘 판매자·구매자라면 누구나 온라인도매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특정 개설 구역 내 소수의 유통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도매시장의 구조적인 경쟁 제한 한계와 물류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18일 기준 온라인도매시장의 누적 거래액은 총 172억(5600t)이다. 시장 출범 이후 일 평균 거래액은 2억1200만원(35건, 69t) 수준으로 꾸준히 거래가 늘고 있다. 

농식품부는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한 다양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실제 거래 분석 결과 농가 수취가격 제고, 유통비용 절감 효과도 확인했다”며 “또한 거래 규모가 커지면 물가 안정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런 사회적 후생 증진 효과를 바탕으로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송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참석자들에게 “시장 면모를 조기에 갖출 수 있도록 올해 거래액 목표 5000억원 달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생산자와 유통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품 구색이 조기에 갖춰지도록 다양한 이용자 확보 ▲품목 확대, 가입 기준 개선 등 시장 기능 강화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정보 기반 통합물류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온라인도매시장 지원반’도 구성·운영한다. 

송 장관은 “최근 농산물 물가가 높게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통단계를 단축할 수 있는 온라인도매시장의 의미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온라인도매시장을 조기 활성화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그 이익이 농민과 소비자·유통인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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