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코트라, 4곳 신규 지정
중동·CIS·오세아니아 진출 기업
수출·수주 전담 지원 체계 구축
농민신문 하지혜 기자 2024. 2. 13
농림축산식품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스마트팜분야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 운영을 확대한다.
농식품부·코트라는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무역관을 제1호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4곳을 신규 지정한다. 중동·독립국가연합(CIS)·오세아니아 등 3개 유망권역에 모두 5곳의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을 운영해 수출·수주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권역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은 중점지원무역관을 통해 ▲현지 법무법인 연계 법률 컨설팅 ▲프로젝트·바이어 발굴 ▲시장정보조사 ▲프로젝트별 맞춤형 애로 해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와 코트라는 올해 중점지원무역관과 연계해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 등 다양한 수출·수주 지원을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은 해외 경험과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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