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매금액 30% 환급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4. 2. 1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낮추고자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소비자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후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시장 내 부스에 가면 본인 확인을 거쳐 곧바로 온누리상품권을 받게 된다. 농축산물 대상 환급행사는 2~8일 전국 130개소, 수산물 대상 환급행사는 3~8일 전국 85개소에서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시장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농축산물 할인지원’과 ‘2024 대한민국 수산물 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전북 군산 수산물종합센터를 방문해 수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살필 예정이다. 5일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충남 논산 화지중앙시장을 방문해 과일·고기·쌀 등을 직접 구입하고 환급행사 부스를 찾아간다. 정부의 물가 부담 완화 정책에 대한 현장 목소리도 청취한다.
송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설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국민의 가계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면서 “정부는 주요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물가 부담 경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민신문] 주차 걱정 없는 전통시장에서 설 준비하세요 
[한국농정신문] “농업에 희망 없다” 보름째 이어지는 농민봉기 … 수도까지 마비된 프랑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