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는 ‘2024년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통해 물가 안정을 추진한다. 농민신문 DB.
역대 최대 규모 성수품 공급
할인 지원 강화해 물가 안정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4. 1. 16
농림축산식품부가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4년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해 배추·무·사과·달걀 등 성수품 소비자가격을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9만4000ｔ 공급한다. 설 3주 전인 19일부터 10대 성수품(배추·무·사과·배·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밤·대추) 공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특히 대형마트에 사과·배 공급단가 인하를 지원해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시중가 대비 10~15% 저렴함 사과·배 실속형 선물세트 10만개도 공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4년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해 배추·무·사과·달걀 등 성수품 소비자가격을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9만4000ｔ 공급한다. 설 3주 전인 19일부터 10대 성수품(배추·무·사과·배·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밤·대추) 공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특히 대형마트에 사과·배 공급단가 인하를 지원해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시중가 대비 10~15% 저렴함 사과·배 실속형 선물세트 10만개도 공급한다.
할인 지원도 강화한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263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90억원 수준으로, 10대 설 성수품을 비롯해 최근 가격이 상승한 농축산물 등이 할인 대상이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하나로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27개 마트와 11번가·마켓컬리·우체국쇼핑 등 1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1인당 2만원 한도, 3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전통시장 이용객에게는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24일에는 모바일 이용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65세 이상 전용 농할상품권을 판매한다. 25일~2월2일엔 농협카드와 연계한 청구할인 행사가, 2월3일~8일 120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그 외에도 설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 결과와 주변 장터 정보 등을 ‘농산물유통정보’ 누리집을 통해 수시로 제공한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설 3주 전부터 설 연휴 전까지 ‘수급 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품목별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불안 요인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설 명절 기간 먹거리 전반의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자뿐만 아니라 유통업계와 가공식품·외식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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