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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840억 투입해 설 성수품 최대 60%할인...숙박쿠폰 20만장 푼다[설 민생 대책]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1-16 조회 1490
첨부파일 202401101604092032_l.jpg



          금값된 사과 배 출하량 늘려 가격 안정 도모

          16대 성수품 평균 가격 4% 낮은 수준 관리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역귀성 고속철 할인

          연휴기간 전국민 초진도 비대면 진료 허용


                                                                 파이낸셜뉴스  이보미 기자  2024. 1. 15


 정부가 설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840억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 행사에 나선다. 배추 무 돼지고기 계란 등 16대 설 성수품에 대한 평균 가격을 지난해보다 4% 낮은 수준으로 관리한다. 특히 작황 부진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20%가량 오른 사과 배는 출하량을 늘려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아울러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전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를 허용해 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정부가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한 설 민생 안정 대책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초점에 맞춰졌다.

우선 설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8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나선다. 전국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면 정부 지원 할인(30%)에 업체별 할인 행사를 더해 최대 60% 할인을 받게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기상 재해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사과, 배는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 재배와 전국 농협 물량 등 총 7만4000t을 집중 출하한다.

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류 할당관세 물량을 조기 도입한다. 장보현 기재부 물가정책과장은 "할당 관세 물량이 실제 도소매가 인하로 이어지도록 도매가 인하 실적에 따른 물량 차등 배분 등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같은 할인 행사와 비출물량 방출, 수입 확대 등으로 설 성수품 가격을 1년 전보다 낮게 유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개인 월 구매 한도를 50만원으로 상향한다. 총 발행 규모도 5조원으로 1조원 더 늘린다. 아울러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의 월 현금 환전 한도도 6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높인다.

정부는 2월9~12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한다. 추석연휴 역귀성 하는 고속철도 이용자에게 최대 30% 할인해준다.

정부는 2월부터 숙박쿠폰 20만장을 지원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약 40만명의 제2금융권 대출 이자를 연 최대 150만원 줄여주는 지원 대책을 오는 3월 말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중 저신용 소상공인 대환 대출을 신설하고, 2월 중 접수 받는다.

명절 연휴 동안 전 국민 대상으로 대면 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다. 위기청소년, 폭력 피해 여성, 노인 학대 등 신고 상담 체계를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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