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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 농산물뉴스
[농민신문] 양파 줄잡이 금지 ''순항중''. ''보완을'' ... 엇갈린 시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1-11
조회
1514
첨부파일
20240111500124.jpg
* 8일 오후 5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줄잡이 양파’ 반입 금지 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회의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비롯해 도매법인,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출하중량 초과 손해 우려
조생종은 포장작업 불리
농민신문 김민지 기자 2024. 1. 11
“초반이지만 ‘줄잡이 양파’ 반입 금지가 비교적 잘돼 다행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 사무관)
“조생종 등 일부 산지에선 차라리 (양파망) 줄 잡는 게 더 낫다는 의견도 나와 걱정스럽습니다.” (한국양파연합회 관계자)
8일 오후 5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줄잡이 양파’ 도매시장 반입 금지 조치가 시행된 지 일주일째인 이날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엔 농식품부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비롯해 도매법인·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박신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차장은 “지난주(2∼7일) 차량 170여대분의 양파(3005t)가 가락시장으로 반입됐는데 전량 줄을 잡지 않은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반입량은 하루 평균 601t으로 평년·전년 대비 각각 12%·4%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유통인들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부진 등을 반입량 감소의 주요인으로 꼽으면서도, 줄잡이 양파 반입 금지 조치도 한몫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영권 한국청과 경매부장은 “가락시장이 첫 대상 도매시장이다보니 산지에선 관망만 하면서 출하를 회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출하중량 측면에서 출하자가 일부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도 했다. 반입된 양파망 무게를 확인한 결과 중량이 허용 오차범위인 3%를 초과하는 물량이 꽤 있었다는 것이다.
김 부장은 “양파 망포장 기계 보급률이 전국적으로 15∼20%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제도 변경이 자칫 소규모 출하자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아닐지 우려스럽다”고 했다.
수입 양파를 규제하지 않아 국산 양파가 역차별당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김병덕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사무총장은 “농민들 사이에선 수입 양파는 기존처럼 줄잡이 한 채로 반입되고 있다는 말들이 돈다”며 “양파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농민이 요구했던 정책이기도 한 만큼 외국산도 국산처럼 줄잡이 망포장 형태로 출하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선희 한국양파연합회 사무국장은 “조생 양파는 상대적으로 무르기 때문에 기계로 포장작업을 할 때 상처가 날 수 있어 차라리 인건비가 더 들더라도 기존처럼 줄 잡는 게 낫겠다는 소리도 나온다”고 전했다.
실제로 문희철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제주도지부 사무국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줄잡이 금지에 대한 현지 분위기는 별로 좋지 않다”면서 “조생양파는 밭에서 바로 수작업으로 망에 담기 때문에 줄잡이 전문 인력이 없으면 중량을 맞추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곽병배 농식품부 사무관은 이날 회의에서 “줄잡이 양파 반입 금지는 국산·외국산 구분 없이 가락시장에 들어오는 모든 양파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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