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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 농산물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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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민신문] 정부,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지원 힘쓴다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01-10 |
조회 |
1110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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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면세유제도 3년 연장
유가보조금 올해 70억 지원
고효율 냉난방기 보급 확대 등
송 장관 부여서 애로사항 청취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2024. 1. 9
정부가 면세유 연장 및 시설농가 유가보조금 지원, 사료 및 무기질비료 구매자금 지원 등 농가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일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상승 여파로 인한 농가의 유류, 비료, 사료 등의 부담을 완화하고, 고효율을 농업용 냉난방 설비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농가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3년 말 일몰예정이었던 농업용 면세유제도의 일몰기한이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 더 연장했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약 1조5000억원의 유류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농가의 난방비 부담완화를 위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유가보조금 7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비료와 사료 구입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 농협 등과 함께 국비 288억원을 포함해 무기질비료 구입비 768억원을 지원하고, 1조원 규모의 사료구매 자금을 저리(금리 1.8%)로 지원한다.
특히, 시설농가의 냉난방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고효율 냉난방 설비 지원 예산을 2023년 151억원에서 올해 174억원으로 15% 증액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2023년 12월 13일 대상(주) 및 한국동서발전과 ‘시설농업분야 고효율 냉난방기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시설농가에 지열, 공기열 등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비의 일부를 우선 지원하고, 해당 농가의 탄소배출권으로 투자비용을 일부 회수하는 방식의 상생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송미령 장관은 지난 2일 충남 부여의 방울토마토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와 지열, 폐열, 공기열 등 고효율 냉난방 설비의 보급 촉진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면세유 일몰 3년 연장 등과 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유류비, 무기질비료, 사료비 지원과 고효율 냉난방 시설의 보급 확대로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경영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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