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의 한 대형유통업체에서 소비자들이 김장 품목을 살펴보고 있다.
aT “11월 중순 김장비용 지난해 대비 하락 안정세”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 2023. 11. 1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1월 중순 김장비용이 지난해 대비 하락 안정세를 띠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3일 기준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것이다. 그 결과 김장 비용은 평균 19만3106원으로, 지난해 11월 중순(21만6835원) 대비 10.7%, 전주(21만8425원) 대비 1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정부의 김장재료 공급 확대와 함께 대형유통업체의 김장재료 특가판매 행사에 따라 재료 비중이 큰 배추· 소금·마늘·새우젓 등이 지난주 대비 각각 21.2%, 14.2%, 11.9%, 9.4% 하락하며 전체 김장비용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는 설명이다.
공사에서 조사한 김장재료 구입비용의 상세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김장재료 품목별 일일가격과 김장철 주요 할인행사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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