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개최된 ‘2023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서울시공사, 가락시장 유통인과 ‘사랑의 김장 나눔’ 실천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 2023. 11. 16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5일 서울 가락시장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사장 홍성호·동화청과 대표) 및 유통인과 시민 공동으로 ‘2023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락시장 김장 나눔 활동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오고 있는 가락시장 유통인을 비롯하여 송파구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선영), 송파구재가복지연합회(김진숙 회장) 등 봉사단체와 수혜기관 및 시민 등 약 1000명이 함께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6년째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가락시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시민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를 통해 1만 상자(100ｔ)를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홍성호 희망나눔마켓 이사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직접 김장도 담그며 여러 이웃들과 사랑과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김장은 우리에게 겨우 내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 이상의 의미”라며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가락시장 유통인 및 봉사단체, 그리고 시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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