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후 15일 간격 3~4회 웃거름 시용
결구기엔 10a당 하루 200ℓ가량 관수
농업인신문 박정완 기자 2023. 10. 27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김장배추 생육 중·후기 안정생산을 위한 병해충 예방과 웃거름주기 등 생육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북농기원에 따르면 배추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요소와 염화가리를 웃거름으로 주는데, 정식 시기에 따라 3~4차 웃거름 시용할 포장에서 출하 시 용도에 따라 배추를 키워 소비처 욕구를 높여줘야 한다.
배추가 결구기에 물을 가장 많이 필요하므로, 하루에 10a당 200L 정도의 물을 관수해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 수확 전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해 노균병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배추좀나방, 배추흰나비 등 애벌레가 섭식으로 수량감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확 전 PLS 기준을 준수해 약제를 살포함으로써 수확량 감소를 최소화해야 한다.
주요 병충해 방제 시 전용 약제를 살포하되 배추 포장별 수확 시기를 고려, 약제 선정과 안전사용 시기를 꼭 지켜야 한다.
전북농기원 권택 기술보급과장은 “김장배추 판매처의 요구를 사전에 파악해 배추 크기와 수확 시기를 조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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