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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경유 트럭’ 생산 중단 눈앞...‘LPG 1t 트럭’ 나온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10-24 조회 1593
첨부파일 20231021500032.jpg



           현대기아차, 12월 출시 예고 

           연료비 절감, 친환경 장점 주목


                                                                            농민신문  김다정 기자  2023. 10. 23


 11월 경유 1t 트럭 생산 중단이 예고됨에 따라 액화석유가스(LPG) 트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기환경개선특별법’에 따라 내년부터 경유 트럭의 신규 등록이 금지되면서 LPG 트럭에 눈을 돌리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이미 현대·기아차도 11월 경유 트럭 단산을 선언하고 12월부터는 LPG 트럭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터’와 ‘봉고’ 모두 신형 LPG 1t 트럭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선 ▲엔진 강화 ▲연료비 절감 ▲친환경 등을 LPG 트럭의 장점으로 꼽았다.

우선 신형 엔진(2.5T-LPDi)이 적용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기존 LPG 1t 트럭 대비 출력과 토크가 모두 개선된다는 의미다. 또 자동변속기 및 전 트림·특장 출시로 편의성이 개선된다.

연료비 절감 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10월 전국 평균 기준으로 보면 LPG 1ℓ 가격은 940원으로, 경유의 56%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LPG 트럭 이용 시 경유 트럭 대비 연료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LPG 1t 트럭은 한번 충전으로 약 500㎞ 주행이 가능해 장거리 운행에도 적합하다.

아울러 친환경적이라는 것 역시 LPG 트럭의 장점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분석에 따르면 LPG 트럭은 미세먼지 배출량이 거의 없고 질소산화물(NOx) 배출량도 경유차보다 현저하게 적어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한편 SK가스는 이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1t 트럭 운전자와 본지 구독자를 위한 이벤트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1t 트럭을 운전 중이라면 전화(☎02-2038-8046)나 2023년 10월23일자 본지 20면에 실린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응모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0명에게 SK주유권(5000원)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11월5일까지다.

SK가스 관계자는 “땀 흘려 일하는 농민들을 조금이나마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농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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