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농연 창립 36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가 12일 서울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두봉 농경연 원장, 이학구 한농연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한농연 36주년을 축하하는 박수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흥진 기자
한농연 창립 36주년] 농업 농촌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책임 역할 공고히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2023. 10. 13
창립 36주년 맞이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농업·농촌의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구)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한농연 창립36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홍문표·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농연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강연과 기념영상 상영, 시상식과 축하떡 자르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한국 농업의 미래비전과 청년후계농 육성과제’를 주제로 한 기념강연을 통해 청년후계농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한농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홍문표·김승남 의원, 이근규 전 제천시장에게 한농연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학구 한농연중앙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36주년을 맞아 우리는 그동안 희생돼 온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찾고,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더욱 공고히 정립하고자 한다”며 “국가의 지속가능성이 농업에 있고, 5000만 국민의 생명줄이 농업인에게 있으며 국민의 쉼터가 농촌에 있다는 가치 인식이 한농연을 통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열정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한농연은 1987년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로 출범해 지금은 국내 최대의 농업인단체로 성장했고, 농업과 농촌을 지키며 농업인의 권익 향상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농연 회원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정부의 중요한 정책 파트너이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자로서 농업·농촌의 발전에 함께 해 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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