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 농업박람회·농업기술박람회 개막...“미래농업, 도시민과 함께”
농민신문 김다정 기자 2023. 9. 15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14일 개막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엔 ▲농업과 삶 ▲활기찬 농촌 ▲색깔있는 농업 ▲농업의 도전 ▲농업과 미래 등 5개 테마 아래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박람회는 17일까지 4일간 계속된다.
또 이번 박람회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23 농업기술박람회’와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정원이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와 함께 열려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각종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풍성하게 꾸려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것이다.
행사가 열리는 aT센터엔 첫날부터 많은 참관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4일 오전에 열린 가루쌀 쿠킹쇼와 오후에 열린 ‘농촌진흥청장과 함께하는 치유농업 토크콘서트’에는 많은 이들이 발걸음이 머물렀다. 또 aT센터 3층에서 열린 농업 관련 기업 채용 상담회엔 수많은 농업계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모여 미래농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의 농업기술 연구성과와 우리 농업의 현재·미래를 농업인뿐 아니라 도시민과도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치유농업 등 농업인과 도시민의 접점을 공유하며 농업·농촌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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