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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 총력 대응...14개 성수품 공급 역대 최고 수준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3-09-06 |
조회 |
1600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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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왼쪽)이 지난달 31일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위치한 고랭지 배추 밭을 방문, 생육상황과 공급 여건을 점검하고 있다.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 총력 대응
14개 성수품 공급 역대 최고 수준
농수축산신문 박유신 기자 2023 9. 5
정부가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배 등 14개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집중호우와 지난달 폭염·태풍 등 영향으로 상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높았으나 지난달 중순 이후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농축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추석 성수기 농축산물 수급상황 역시 지난해보다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럼에도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평시 대비 1.6배인 14만9000톤의 성수품 공급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와 이용 편의성 제고 △알뜰 소비 정보 제공과 생산자·소비자 보호 강화 등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수품 공급과 관련해서는 선물꾸러미 등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전 2주 차에 전체 공급량의 39.3%인 5만8000톤을 집중 공급하고 추석 전 1주 차에 4만8000톤, 추석 전 3주 차에 4만2000톤 순으로 공급량을 배분해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사과·배는 계약재배 물량 공급을 사과는 1만5000톤, 배는 1만3000톤 등 지난해보다 각각 7.1%, 8.3% 확대하고 닭고기는 계열업체 입식자금 지원과 할당관세 추가 적용을 통해 공급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배추·무도 기상 악화에 따라 수급 상황이 바뀔 수 있는 만큼 미리 비축한 배추 5500톤, 무 1500톤과 계약재배 물량 배추 5만6000톤, 무 4만9000톤 등을 활용, 수급 불안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대대적인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도 펼쳐진다.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28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
행사기간 동안 평년보다 가격이 비싸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과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어종, 추석명절 20대 성수품, 고사리, 도라지, 전복, 마른 김 등 제수용품을 할인판매한다. 소비자는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 리테일,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26개 대형·중소형 마트 등과 11번가, 마켓컬리, 쿠팡, 우체국쇼핑, 수협쇼핑, 남도장터 등 33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APP)에서 1인당 3만~4만 원 한도로 20~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 후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수산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65세 이상 전용 판매도 오는 11일 실시한다. 아울러 오는 21~27일까지 149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현장 환급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회,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로 가격을 점검하고 불시에 현장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들이 할인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연중 농축산물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3주 전인 오는 7일부터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 품목별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불안 요인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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