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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내년 수출물류비 폐지...농식품 수출지원 예산늘려 대응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9-05 조회 1516
첨부파일 20230905500139.jpg



          정부, 수출전문조직 육성 등 188억원 증액

          수출바우처 확대하고 콜드체인 구축 박차


                                                                      농민신문  하지혜 기자  2023. 9. 5


 정부가 내년부터 폐지되는 수출물류비 지원을 대신해 농식품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을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및 농업 전후방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내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188억원 증가한 6313억원으로 편성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라 내년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폐지되는 만큼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수출전문조직 육성 등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예산에 반영했다. 

우선 신선농산물의 품질&#8231물류&#8231홍보를 통합 관리하는 세계 표준 수준의 수출전문조직을 육성하는 데 245억원을 투입한다. 올해(65억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홍보, 상품 개발, 시장 개척 등 농식품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농식품 글로벌 성장패키지(수출 바우처) 예산은 올해 44억원에서 328억원으로 확대한다.

국내 산지부터 해외 소비지까지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를 구축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대기 환경 조절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상품성 유지하는 CA컨테이너와 저온창고, 냉동차량 지원 등 신선농산물에 특화된 물류체계 구축 예산으로 36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농업 전후방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예산도 137억원으로, 올해(68억원)의 두배 수준으로 증액했다.

스마트팜&#8231농기자재 수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범온실 1곳 신규 조성을 포함해 해외 판로개척, 현지 시장 시험 예산 등을 45억원에서 62억원으로 늘렸다. 스마트팜 컨소시엄 해외 사업 수주 지원 예산(4억원)도 신규 반영했다. 

해외 반려동물 시장 조사, 반려동물 연관산업 수출박람회, 수출용 제품 연구개발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해외 수출산업화에도 19억원을 처음 투입한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수출물류비 폐지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농식품과 농업 전후방산업의 수출 지원 예산은 오히려 올해 대비 3.1% 증액 편성됐다”며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고, 농식품 소비시장 확대와 농가소득 제고 등 국가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농식품과 농업 전후방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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