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 투자정보 플랫폼 체계도. 농식품부
농식품부, 9월1일부터 누리집 운영
농식품기업·투자자 정보 통합 제공
농민신문 하지혜 기자 2023. 8. 31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1일부터 ‘농식품 투자정보 공유 플랫폼’(ASSIST)을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농식품 기업과 투자자의 정보를 일괄 등록하고, 이용자 모두에게 해당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누리집이다. 기업의 사업설명(IR) 자료, 재무정보, 투자 유치 희망액과 투자자의 투자 선호·발굴 희망분야, 운용 펀드 현황(펀드 규모, 투자분야)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업과 투자자가 직접 상대방에게 자신이 원하는 투자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투자 매칭 서비스’ 기능도 도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농식품 모태펀드 등을 통해 농식품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산업동향·우수기업 등에 대한 투자정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농식품 기업 역시 농식품산업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농식품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농식품분야 창업‧투자 유관기관과 협업해 플랫폼을 구축했다.
송남근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식품 투자정보 공유 플랫폼을 통해 농식품 기업과 민간 투자자간 정보 교류가 확대되고 더 많은 민간자본이 농식품산업으로 유입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분야에 대한 민간투자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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