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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7월 4인 가족 집밥 비용은 8만8803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8-02 조회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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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축산신문  박세준 기자  2023. 8. 1


 지난달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4.1% 저렴한 8만8803원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외식 물가 상승세 속에서 부담을 낮춰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을 매월 조사·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조사한 집밥 식단은 △아침으로 샌드위치, 샐러드, 수박주스 △점심으로 닭백숙, 콩나물무침, 오이맛고추, 멜론 등 △저녁으로 전복볶음밥, 계란국, 오이무침, 애호박볶음, 포도 등으로 구성했으며 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다.

이 식단에 대한 식재료 구입비용은 8만8803원으로 지난해 9만2557원보다 4.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 가격은 지난달 26일 기준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의 월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산춣했으며 미조사 품목의 경우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품목별 가격등락폭을 살펴보면 전복이 생산량 증가와 대형유통업체 할인행사로 전년 동기대비 28.8% 저렴했고 지난해 고온과 가뭄 피해가 컸던 깐마늘도 올해 재배면적 증가로 하락세가 27.4%나 됐다. 그 외 양파, 다다기오이, 오이맛고추, 새우젓이 전년대비 각각 16%, 14.6%, 13.8%. 12.7%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올해 원재료 수입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공식품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올랐으나 지난해보다 작황양호 등으로 공급량이 늘어나 가격이 안정된 신선 농수산물 품목이 많다”며 “해당 식재료를 활용하면 보다 알뜰하게 가족 집밥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T에서 조사한 이달의 제철 집밥 식단과 식재료의 품목별 가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KAMIS 누리집(kam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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