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2일 전남 신안군 북신안농협과 생산자의 염전을 방문해 천일염 공급 상황을 점검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해수부
해수부, 민간 검사기관과 연내 전체 염전 방사능 검사
식품저널 이지현 기자 2023. 7. 14
해수부, 민간 검사기관과 연내 전체 염전 방사능 검사
지난달 22일 전남 신안군 북신안농협과 생산자의 염전을 방문해 천일염 공급 상황을 점검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해수부
지난달 22일 전남 신안군 북신안농협과 생산자의 염전을 방문해 천일염 공급 상황을 점검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해수부
정부는 다음 주 중 비축 천일염 400톤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박성훈 차관은 14일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의 천일염 비축물량 방출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비축 천일염 400톤을 전국 마트 180여 개소와 7개 권역별 대표 전통시장 18개소에서 판매했다.
박성훈 차관은 “1차 방출에 이어 다음 주 중 400톤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실제 판매 시점은 7월 19일께로 예상되지만, 날씨에 따라 하루 이틀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판매 시점과 장소는 1차 방출 때와 같이 해수부 보도자료를 통해 상세히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박 차관은 “1차 400톤, 이번에 준비한 추가 400톤에 이어 추가 공급도 준비해 충분한 물량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우리 천일염은 안전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천일염 방사능 검사를 7월부터 월 10개소에서 35개소로 본격 확대하고, 민간 전문검사기관과 함께 연내 전체 염전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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