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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냉해·우박 피해농가 긴급 지원
농민신문 안동=유건연 기자 2023. 6. 16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냉해와 우박으로 고통받는 농가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
15일 이철우 지사는 8~12일 경북 지역을 강타한 우박과 4~5월 5차례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2차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50억원 규모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생육‧품질저하, 결실 불량 등 농작물 2차 피해 방지용 생육 촉진제, 영양제, 비료 구입비를 피해 농가에 지원한다. 대상 면적은 2만5000㏊이며 지원 기준은 1㏊당 20만원이다.
또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도 자체 재원인 농어촌진흥기금 100억원을 확보해 농가당 500만원을 1% 저리로 지원한다.
가을 수확기에는 우박으로 상처 난 사과를 가공용으로 수매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지원과는 별개로 6월말 중앙정부의 복구계획과 복구비가 최종 확정되면 재해복구비 기준에 따라 1㏊당 249만원(과수기준)의 농약대와 농가별 피해율이 50% 초과하는 경우 4인 가족 기준 13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율이 30% 이상으로 농축산경영자금을 지원받은 농가는 이자 감면과 상환 연기를 추진하고, 별도 경영자금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 도지사는 “신속한 복구 지원에 가용한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고, 시‧군, 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5일 현재 올봄 기상 재해로 인한 경북도 농작물 피해 면적은 무려 2만2598㏊에 이른다. 6월8~12일 우박으로 1712㏊, 4~5월 5차례 냉해로 2만886㏊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작물별로는 사과·배·복숭아·자두 등 과수 2만1973㏊, 감자 109㏊, 고추 17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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