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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배추 출하량 전년비 늘어날 듯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2023. 6. 7
봄배추 작황이 양호하고 봄무 재매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달 배추·무 출하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2023년산 마늘과 중만생양파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많지만 평년과 비교했을 땐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 1일 엽근채소와 양념채소 관측월보를 발표하고 주요 채소류에 대한 이번 달 수급 전망을 이같이 내놨다.
배추·무 배추 출하량 평년비 6.4%↑…노지봄무 생산량 9만9000톤 전망
2023년 노지봄배추 생산량은 27만1000톤으로 전년 및 평년보다 각각 14.0%, 10.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배면적 비중이 큰 경북 문경과 영양 등에서 순차적으로 수확이 시작돼 6월 10일 전후 출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달부터 본격 출하될 예정인 2023년 여름배추 생산량도 36만8000톤으로 예상돼 전년보다 약 3.8%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는 평년보다 4.9% 줄어든 수치로, 6월 배추 출하량은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9.0%,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7월 출하량은 여름배추 출하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6.5% 늘어나지만, 평년보다는 8.9% 감소할 전망이다.
2023년 노지봄무 생산량은 전년 대비 14.0%, 평년 대비 4.9% 증가한 9만9000톤으로 전망되며, 여름무 재배의향면적은 평년과 비슷하나 전년보다 약 3.0%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마늘·양파 마늘 생산량 평년대비 5.8% 줄고 중만생종 양파는 12.2% ↓
2023년산 마늘 생산량은 31만4000톤 내외로 전년 대비 8.0% 증가하나, 평년 대비 5.8%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관측센터는 최근 잦은 기온 변화와 5월 상순 집중호우로 마늘 생육이 전월 대비 부진해 5월 1일 전망했던 생산단수보다 3.8~4.3%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3년산 조생종양파 생산량은 21만1000톤내외로 전년 대비 4.5% 증가, 평년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만생종양파 생산량은 105만4000톤 내외로 전년 대비 12.0%, 평년 대비 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관측센터는 6월 양파 도매가격을 kg당(상품 기준) 1343원으로 전망했는데, 중만생종 생산량이 증가하고 저장성 낮은 물량 중심으로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 하락이 예상되나, 출하량 조절 및 품위간 가격 차이가 클 경우 도매가격은 전망치보다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근·양배추·대파 출하량 모두 감소...도매가 작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
6월 당근 도매가격(상품기준)은 20kg당 4만원 내외로 전년 및 평년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2023년 봄당근 생산량이 2만6000톤으로 전년 및 평년 대비 감소했고, 5월 당근 수입량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탓이다.
2023년 봄양배추 생산량도 전년 및 평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봄양배추 예상 생산량은 7만1000톤이다. 6월 도매가격(상품기준)은 8kg 내외 기준 6000원으로 전년 및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7월 도매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이다.
대파는 6월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경기지역 가뭄과 큰 일교차로 인해 전년보다 작황이 부진한 것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6월 대파 수입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6월 대파 도매가격(상품기준) kg당 1850원 내외로 전년 및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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