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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취임 1년…“국민ㆍ농업인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보여드리겠다”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3-05-09 |
조회 |
1662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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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자급률 올해부터 반등, 2027년까지 55.5% 달성 계획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 등 유통의 디지털 전환
상반기 내 수출 상승세 전환, 2027년 230억 달러 달성
식품저널 나명옥 기자 2023. 5. 8
취임 1주년을 맞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정부 출범 초기 초심을 되새기면서 국민과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드리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주년 성과를 브리핑 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새 정부 출범 후 가루쌀, 전략작물직불제 등을 통한 식량주권 확보, 쌀 등 농축산물 수급 안정 등 해법을 제시하면서 △청년농 육성 △스마트농업ㆍ푸드테크ㆍ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비전과 로드맵 제시 등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먼저, 쌀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과 밀ㆍ콩 등 주요 작물 자급률 저하에 따른 식량안보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해 가루쌀 산업화와 전략작물직불제 제도화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성을 높이면서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농업이 기존 생산 중심의 저기술(Low-tech) 산업이라는 한계를 벗어날 수 있도록 생산ㆍ유통ㆍ소비 등 농식품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그린바이오ㆍ푸드테크 등 미래 신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정책ㆍ조직ㆍ제도 등 농식품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규제 혁신과 자율ㆍ사회적 책임성을 토대로 현장과 소통함으로써 농업 현장에서 방치되고 있었던 구조적ㆍ고질적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겨울 전 세계적인 AI 발생에 대응, 위험도 평가를 기반으로 살처분 범위를 조정해 타 지역ㆍ농장으로의 수평전파를 차단하면서 살처분 마릿수를 크게 줄여 수급을 안정시켰으며,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위해 생산자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 합의를 이끌어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든든한 농가 경영안전망을 기반으로 농업인과 함께 식량주권 100년 대계를 세울 계획이다.
올해 쌀값을 20만원/80㎏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가루쌀ㆍ밀ㆍ콩 등 전략작물 생산을 확대, 지속 하락하던 식량자급률을 올해부터 반등시키고 2027년까지 55.5%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한 밥쌀 재배면적 1만6000ha 감축 등 적정 생산대책을 강화하고, 가루쌀 생산 확대와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제품 개발 등 가루쌀 산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또, 전략작물 생산ㆍ소비를 위한 전용 농기계 개발ㆍ보급과 공공비축 확대 등을 통해 밥쌀 중심의 생산구조를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농가의 안정적ㆍ계획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실제 수입을 기반으로 하는 경영안정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탄소중립직불ㆍ경영이양직불제 등을 도입ㆍ개편해 농업직불금을 2024년 3조원대, 2027년 5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혁신생태계를 공고히 해 미래성장산업으로서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는 데에도 집중한다.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 육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ICT기업 등과 협력해 시설원예뿐만 아니라 경종ㆍ축산ㆍ과수도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하면서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 등 유통의 디지털 전환도 함께해 나간다. 푸드테크ㆍ그린바이오ㆍ반려동물 연관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 민간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농식품 펀드를 연내 2000억원, 2027년까지 1조원을 추가 결성한다.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중심으로 민간 주도 수출 활성화를 뒷받침해 상반기 내 수출을 상승세로 전환시키로 2023년 135억 달러, 2027년 23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올해 아프리카 7개국에 K-RiceBelt 구축을 시작하는 등 농업 ODA를 확대, 국격을 제고할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새 정부 출범 후 1년간은 국제공급망 위기 등 산적한 난제를 풀어나가면서 농업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면서, “정부 출범 초기 초심을 되새기면서 국민과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드리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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