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3일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미래기술특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민승규 세종대학교 석좌교수(앞줄 왼쪽 네번째부터)와 장태평 농어업위원장 등이 미래농업 비전 제시를 다짐하고 있다.
농어업위 미래기술특위 출범
특위 위원장에 민승규 전 차관
농민신문 홍경진 기자 2023. 5. 3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기술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3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농어업위는 분야별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미래수산특별위원회 ▲미래산림특별위원회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등 3개의 특위를 운영해왔다. 이날 미래기술특위가 출범함에 따라 4번째 특위가 가동에 들어갔다.
미래기술특위는 농림수산분야 기술뿐 아니라 기계공학, 금융공학, 정보통신, 인공지능(AI) 등 타 분야의 다양한 기술 추이를 공유하고,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한다. 특히 농어업위 내 다른 분과위나 특위보다 폭넓은 자율성을 부여받아, 자생적인 전문가 네트워크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자체 포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위 위원장으로는 농림수산식품부 차관과 농촌진흥청장 등을 지낸 민승규 세종대학교 석좌교수를 위촉했다. 이와 함께 업계(5), 학계(3), 연구계(2), 정부(3), 언론(1) 등 각계 전문가 14명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장태평 농어업위원장은 “미래기술특별위 출범을 통해 농림수산분야 미래상(像)을 그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교류하고, 첨단 기술이 농림수산업에 다각도로 접목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