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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농관원, 온라인 직거래 농산물 수확 전부터 안전관리한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4-14 조회 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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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보다 조사물량 20% 늘려

        수확 전 농장에서 잔류농약검사 실시


                                                                         농민신문  오은정 기자  2023. 4. 13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4월13일부터 11월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농산물에 대한 생산단계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조사물량은 1200건으로 지난해(1000건)보다 20% 늘었다. 농관원은 이에 대해 잔류농약 463종 이상을 조사하고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출하연기 등의 조치를 취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거래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추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사”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0년 6조5000억원에서 2022년 9조4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조사 대상은 농민과 생산자단체가 온라인 등에서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산물이다. 농관원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조사 대상이 되는 농민 현황을 사전에 파악, 해당 농산물의 수확 10일 전에 잔류농약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되면 출하연기·폐기 등의 조치를 취한다. 지자체에서도 농약 안전사용을 지도·교육해 생산자정보 등 부적합 내역을 통보하고 있다.

또한 농관원에서는 부적합 발생 농민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 교육을 실시해 재발을 방지한다. 명절이나 김장철 등 특정 품목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시기에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장에서 수확 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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