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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농식품부, 영농철 맞아 가뭄대책비 60억원 긴급 지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4-02 조회 1681
첨부파일 20230202500110.jpg
* 긴 가뭄으로 생육이 불량한 마늘. 농민신문DB 


     농업용수 확보 위해 추가 지원


                                                                     농민신문  오은정 기자  223. 4. 2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용수공급 능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 예산 6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예산은 관정 개발, 양수시설 설치 등 용수공급시설을 확충하는 데 쓰인다. 

최근 2개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44㎜로 평년(88㎜)의 50%에 그치고 있다. 특히 전북·전남은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이 각각 60.0%, 55.5%로 낮아 가뭄이 지속되면 영농기 물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73%로 평년(77%)과 비슷하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섬진강댐 수혜농지(전북 김제·부안·정읍) 3만3000㏊와 영농기 물 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 133개 소를 대상으로 3700만t의 용수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모내기 급수에 대비했다. 

하지만 저수지·양수장과 같은 수리시설이 미흡한 지역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용수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지자체가 용수원 개발을 통해 용수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에 가뭄대책비 6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농식품부는 저수율이 낮은 전북·전남지역에 대해서는 준설 가능 저수지를 파악해 저수용량을 키우는 데 19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천 농식품부 농업기반과장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농기 가뭄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선제적 용수확보와 용수원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민들의 가뭄 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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