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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농협제주본부, 양배추 전남지역 수급현황 점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3-08 조회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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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제주본부, 양배추 전남지역 수급현황 점검


                                                                  농수축산신문  안준배 기자  2023. 3. 7


 농협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지난 2∼3일 이틀간 양배추 생산농가인 사단법인 제주양배추연합회(회장 김학종) 임원들과 함께 전남지역을 방문해 양배추 포전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12월부터 4월까지 수확하는 겨울철 양배추 주산지였으나 최근 기후 변화와 육지부 작목전환 등으로 전남지역에서 가을&#65381겨울철 양배추 출하량이 점차 증가하고 출하시기 또한 겹치고 있다고 알려짐에 따라 이번 산지 수급상황 점검이 계획됐다.

지역본부 관계자와 김학종 회장 등은 중만생 양배추 포전 등 전남 무안 지역 양배추 작황상태를 직접 둘러보고 출하시기 경합에 따른 제주산 양배추 경쟁력 제고방안과 농가 수취가격 안정화를 위해 포전관리와 수급대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점검결과 일부 전남 중만생 양배추가 아직까지 정상적인 생육 상태를 보이고 있지 못함에 따라 오는 20일 이후 출하작업이 이뤄 질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제주산 양배추와 본격적인 경합이 이뤄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가락시장 반입량은 1일 300여톤 내외로 제주산 양배추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지난 6일 기준 양배추 평균가격은 평년 동월 대비 16.1%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 9.3% 하락한 상황이며 현재 출하량은 총 50% 내외로 출하되고 있는 것으로 산지에선 보고 있다.

농협제주본부는 제주산 양배추의 수급과 가격 지지를 위해 (사)제주양배추연합회 등과 협력해 양배추 조기&#65381분산출하사업과 양배추 저장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또 포전관리, 저급품 출하 자제 지도와 지방 분산출하 등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며 전남지역 수급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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