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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민신문] 농금원, 농식품펀드 1390억 규모 신규 조성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3-02-24 |
조회 |
1744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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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정기출자사업
스마트농업 등 운용사 10개 공모
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 2023. 2. 24
최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은 2023년 상반기 정기출자사업을 통해 1390억원 규모의 농림수산식품자펀드(이하 농식품펀드)를 신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농금원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미래선도분야 투자 확대를 위한 스마트농업펀드와 스마트양식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스마트양식산업혁신펀드 등 10개 운용사를 공모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푸드테크 분야에 투자하는 펀드를 처음으로 조성한다.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등 푸드테크 10대 핵심분야에 투자하는 푸드테크펀드를 조성해 식품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농업펀드’를 조성해 농산업 분야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마이크로바이옴·대체식품 등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투자하는 ‘그린바이오펀드’도 조성해 그린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1차 농산업을 영위하는 청년농 육성을 위해 ‘영파머스펀드’를 조성하며, 창업초기 농식품경영체에 집중 투자하는 ‘마이크로펀드’와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하는 ‘농식품벤처펀드’도 조성한다.
수산 분야의 경우 미래지향적 스마트양식 및 수산부산물 관련 수산경영체를 폭넓게 발굴, 투자하는 ‘스마트양식산업혁신펀드’를 조성한다. 양식산업 스마트화 및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의 육성에 민간 자본 유입을 확대해 대대적인 기술 개발 투자와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금원은 자펀드의 조기투자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도 새롭게 추진한다. 운용사가 연차별 투자목표 비율 이상을 투자하는 경우 관리보수를 추가로 지급하고, 출자사업 선정과정에서 우대하기로 했다. 지자체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는 경우에는 출자금액의 200% 이내를 지정하는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며, 운용사가 약정총액의 일정 비율(40%) 이상을 지방기업에 투자할 것을 확약하는 경우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과정에서 우대한다.
이번 출자사업의 운용사 선정을 위한 서류접수는 2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로, 1차 심사(서류 및 현장 심사)와 2차 심사(운용기관 PT)를 거쳐 4월 중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금원 투자운용본부 백종철 본부장은 “그동안 농식품모태펀드가 출자한 농식품펀드가 안정적으로 투자와 회수를 이어가면서 수익금이 다시 농림수산식품산업에 재투자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스마트농업, 애그테크, 푸드테크 및 스마트양식 분야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늘려 농림수산식품 산업의 생산성 및 지속가능성 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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