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2023 한 권으로 통(通)하는 고용노동 정책’ 발간
11개 항목 170개 사업 내용 담겨 있어
농민신문 이유정 기자 2023. 2. 17
고용노동부는 ‘2023 한 권으로 통(通)하는 고용노동 정책(사진)’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부가 2023년 시행하는 각종 지원사업과 제도를 모았다.
고용부는 근로자·구직자·사업주 등이 고용노동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매년 고용노동 정책 책자를 펴내 왔다.
올해 발간본은 각종 지원사업과 제도를 정책방향과 내용에 맞게 모두 11개 항목 170개 사업으로 개편해 소개했다.
분야별로 보면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고용 분야에서는 청년·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보성보호 육아지원 등이 나와 있다.
맞춤형 취업과 채용지원 서비스를 위한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기업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도 들어 있다.
노동 분야에서는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지원, 체불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지급금제도, 대지급금 조력지원 제도 등이 포함됐다.
산업안전 분야에선 산업예방시설 융자, 클린사업장 조성 지원, 산재근로자 직장복귀 지원 사업 등이 수록됐다.
외국인력 제도 분야에선 올해 허용기업(업종)과 재입국 특례 적용기준이 변경된 고용허가제와 재입국 특례 외국인 근로자 취업제도를 설명했다.
해당 책자는 고용부 소속·산하·유관 기관에 배포된다. 일반 국민은 고용부 누리집을 통해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종필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책자를 통해 국민이 고용노동정책을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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