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 게시판 > 농산물뉴스
 
[연합뉴스] 올해 마늘·양파 재배면적 늘어...각각 4%, 2.7% 증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2-17 조회 1337
첨부파일 AKR20230216126700054_01_i_P4.jpg


        올해 마늘·양파 재배면적 늘어...각각 4%, 2.7% 증가


                                                                    연합뉴스  나주=송형일 기자  2023. 2. 16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양념 채소 관측팀은 16일 2023년산 마늘·양파 재배면적 실측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4천629ha로 지난해 2만3천686ha와 비교해 943ha 늘었다.

지난해 10월 조사한 재배 의향 결과와 비교하면 1.5%포인트 증가했다.

품종별로 한지형이 전년 대비 1.0% 준 4천581ha, 난지형은 5.2% 증가한 2만48ha이다.

난지형 품종 중 대서종은 전년 대비 10.5% 증가했고 남도종은 2.9% 감소했다.

지역별로 대서종 비중이 높은 경남 경북 충남지역 면적이 전년 대비 2.4∼9.9% 증가했다.

반면 남도종 비중이 높은 제주는 전년 대비 3.8% 줄었다.

한지형 마늘 주산지인 경북 충청지역에서는 난지형 대서종 마늘로 품종을 전환한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마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난지형 마늘 중 대서마늘 중심으로 면적이 늘고 있다.

한지형은 5천ha 안팎의 면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양파 재배면적은 실측 결과 1만7천986ha로 지난해 1만7천521ha보다 465ha 더 심었다.

사전 의향 조사 때와는 2.8%포인트 증가했다.

품종별로 조생종이 전년보다 0.6% 감소한 2천956ha, 중만생종은 3.3% 증가한 1만5천30ha로 조사됐다.

경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면적이 늘었다.

전남이 4.7%로 증가 폭이 가장 크며 조생종 재배 비중이 높은 제주지역도 3.9%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조생종 양파의 재배면적은 3천ha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출하기 가격이 오른 영향 등으로 분석됐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상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마늘·양파 주산지 8개 시군, 30여 개 읍면에서 항공촬영과 함께 연합회 현장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농업인신문] 360개 공공기관 2차 이전, ''어디로 갈까...지자체‘들썩''
  [한국농어민신문] 제주, 월동채소류 물류비 조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