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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지난해 고추 등 504개 식물 신품종 신규 출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1-26 조회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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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자원, 누적 출원 건수 1만2668개


                                                                         식품저널  나명옥 기자  2023. 1. 25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지난해 504개 식물 신품종이 신규로 출원돼 누적 출원건수는 1만2668개, 누적 품종보호 등록 건수는 9262개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는 식물 신품종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해주는 특허 제도의 일종으로, 품종보호 출원이 되고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육성자에게 식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2년까지 누적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장미, 국화, 거베라 등 화훼류가 49%(6215개)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무 등 채소류 25%(3157개), 벼, 콩, 옥수수 등 식량작물 13%(1589개),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 7%(917개)로 나타났다. 

2022년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장미, 국화, 팔레놉시스 등 화훼류가 48%(244개)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수박 등 채소류 25%(125개), 벼, 감자, 콩 등 식량작물 13%(66개),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 8%(40개)였다. 

작물별로 보면, 2022년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로 55개 품종이 출원됐으며, 다음으로 국화 51개 품종, 고추 26개 품종, 벼 25개 품종, 팔레놉시스 19개 품종이었고, 상위 5개 작물에 화훼작물이 3개 작물 포함됐다. 상위 5개 작물의 출원 품종 수는 전체 출원 품종 수의 35%를 차지했다. 

출원인을 중심으로 보면 2022년 출원 중 외국에서 출원되는 비중은 21%(108개), 내국인 출원 79%(396개)로 나타났다. 

내국인 출원은 도 농업기술원 등 지방자치단체 29%(114개), 농촌진흥청 등 국가기관 17%(67개)를 차지, 전체 내국인 출원 건의 46% 차지했으며, 종자업체 26%(103개), 개인육종가 17%(69개)를 담당했다.

2021년 출원 현황과 비교해 보면, 2022년 출원 수는 571건에서 504건으로 12% 감소했다. 작물류별로는 채소류 42%(214개 → 125개), 식량작물 27%(91개 → 66개), 과수류 18%(49개 → 40개) 순으로 감소한 데 비해 화훼류는 36%(180개 → 244개) 증가했다. 

출원 상위 5개 작물에서는 고추, 벼 출원이 감소했지만 장미, 국화, 팔레놉시스 출원은 증가했다. 외국인 출원 비중은 14%에서 21%로 증가했다. 

품종보호 출원이 되면, 서류 심사를 거쳐 종자원 본원(김천), 경남지원(밀양), 동부지원(평창), 서부지원(익산), 제주지원(제주)에서 작물별로 재배시험을 거쳐 품종보호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작물별 번식방법에 따라 재배시험 기간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품종보호 등록 결정까지는 출원 후 1년에서 3년이 소요된다.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2년까지 누적 품종보호 등록된 9262개 품종을 작물류별로 살펴보면, 화훼류가 51%(4746개)로 가장 많으며, 채소류 23%(2100개), 식량작물 14%(1277개), 과수류 6%(548개)로 나타났다.

작물별로 살펴보면, 장미가 1076개 품종으로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다음으로 국화 1002개 품종, 벼 524개 품종, 고추 448개 품종, 배추 269개 품종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5개 작물의 등록건수는 전체 등록건수의 36%를 차지했다.

2022년 품종보호 등록된 463개 품종을 작물류별로 분석해 보면, 화훼류가 38%(178개)로 가장 많으며, 채소류 35%(160개), 식량작물 11%(51개), 과수류 8%(39개)였다.

작물별로 살펴보면, 장미가 51개 품종으로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다음으로 고추 38개 품종, 국화 37개 품종, 무와 배추가 각각 18개 품종으로 나타났고, 상위 5개 작물에 채소류가 3개 작물 포함됐다. 상위 5개 작물의 등록 건수는 전체 등록 건수의 35%를 차지했다.

2022년 품종보호 등록된 품종 중 국내에 처음으로 등록된 작물은 11개 작물이며, 총 14개 품종이 등록됐다. 처음 등록된 작물은 누운숫잔대(3개), 뉴기니아봉선화(2개), 마가렛, 선씀바귀, 스파티필룸, 쓴메밀, 알로카시아, 양국수나무, 채두수, 타이뽕나무, 틸란드시아이다.

종자원 김종필 품종보호과장은 “식물 신품종 보호제도는 신품종 우량종자 육성ㆍ보급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종자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며, 종자원은 품종보호제도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신품종 육성가의 우수 품종 개발 의욕을 고취하는 한편, 최근 신품종 개발이 증가하는 병 저항성, 기능성 신품종 심사기준을 설정하는 등 적극행정으로 우리 신품종 개발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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