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망 2023’ 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과 회의장에서 열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 농업전망대회는 한 해의 농정을 전망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로 26회째인 이번 대회의 주제는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다.
대회 1부는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개회식과 특별강연, 공통주제 발표와 신년좌담회가 준비돼 있다. 특별강연은 ‘세계질서의 변화와 경제안보’를 주제로 김병연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장이 나선다.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민국 농업관측센터장의 ‘2023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 발표에 이어 신념좌담회가 이어진다. 좌담회는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강용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장,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김주수 의성군수, 노수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장세정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2부는 ‘2023년 농정 현안’이라는 대주제 아래 △식량 안보와 농가 경영안정 △농업의 새로운 활력, 신규인력과 신분야 △급변하는 농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묻다 △새롭게 준비하는 농촌의 미래 등 4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3부에서는 ‘산업별 이슈와 전망’을 대주제로 △채소 △곡물 △과일·과채·임산물 △축산 등 4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김홍상 원장은 “농업·농촌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농업전망 2023’ 대회가 많은 분들의 참여 속에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년 만에 현장 개최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실시간 생중계도 병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전망 홈페이지(aglook.kr 또는 농업전망.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