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 게시판 > 농산물뉴스
 
[농민신문] 한눈에 보는 시세] ‘온주’ 밀감, 생산량 감소로 호조세 이어갈듯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1-06 조회 1650
첨부파일 20230105500066.jpg


        해거리현상 등으로 출하량↓

        작년보다 34% 높은값 거래


                                                                                 농민신문 손지민 기자  2023. 1. 6


 감귤값이 평년 대비 강세를 띠고 있다. 4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온주> 밀감 10㎏ 상품 한상자가 평균 1만5205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월(1만1356원)보다 34%, 평년 1월(1만2698원)보다 20% 높은 값이다.

감귤값이 강세를 띠는 이유는 해거리 현상에다 <천혜향> <레드향> 등 만감류로 작목을 전환한 농가가 늘어나며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노지감귤 생산량은 전년 대비 3%(11만t) 감소한 45만1000t 내외로 추정됐다. 면적 비중이 큰 서귀포시의 해거리 현상과 노지 재배면적 수익성 저하 등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됐다. 실제 지난해 12월 가락시장 반입량은 2465t으로 2021년 12월보다 17% 감소했다.

김형철 한국청과 경매사는 “해거리 현상 때문에 산지물량이 감소해 시장 반입량이 줄어든 것이 가격 상승의 큰 이유”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만감류 위주로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1월 감귤 출하량도 줄어 당분간은 현재의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상윤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산지 잔여물량이 줄면서 시장 반입량이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지난 연말 제주도 폭설 피해로 인한 비상품성 감귤이 많고 출하량도 줄어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농민신문] 농산물 수출 확대 “물류효율화 지원 필요” 젊은층 농촌 유인 “창업 커뮤니티 활성화”
  [농민신문] 마늘·양파서 손 떼는 농가들…값 강세인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