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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농식품부, 폭설·한파로 농업시설 피해 28.5ha 달해…대책 마련 나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12-28 조회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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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폭설·한파로 농업시설 피해 28.5ha 달해…대책 마련 나서


                                                                 농수축산신문  박유신 기자  2022. 12. 27


 지난 21일부터 이어진 폭설·한파로 전국적으로 28.5ha에 달하는 농업시설물의 피해가 발생해 연말연시를 맞아 긴급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내린 눈의 적설량은 지난 25일 13시 기준 전라권 1~26cm, 강원권 1~10cm, 충청권 1~15cm, 수도권 1~5cm 수준으로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집중됐다.

이로 인해 비닐하우스 골조가 무너지거나 비닐이 찢어져 생육 중인 작물이 일부 눈에 묻히거나 어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8시 기준 시설하우스 23.6ha, 축산시설 4.9ha 등 농업시설 28.5ha, 588동이 피해를 입었으며 시설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딸기, 감자 등 6.5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전북과 전남 지역의 경우 각각 17.2ha, 10.1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25일 정황근 장관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농업 부문 피해현황과 응급복구 계획을 점검하는 등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인력, 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피해시설 응급복구뿐 아니라 피해조사와 손해평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 피해농가에게 재해복구비와 보험금을 조속히 지급해 달라”며 “더불어 피해지역의 고령농과 독거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상황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 장관은 “연말연시에 응급복구에 필요한 인력수급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 피해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라며 “폭설 피해농가의 조속한 경영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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