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무인 주차요금 정산시스템 운영
농수축산신문 박현렬 기자 2022. 12. 15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이용자 편리성 제고를 위해 ‘가락시장 무인 주차요금 정산시스템'' 구축·운영한다.
운영 대상 출입문은 북문, 남문, 동문, 남1문 등 4개소며 무인 정산시스템 구축과 대내외 홍보 등을 거쳐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무인 정산시스템은 승용차, 화물차 등 차량별 운전자 높이에 차이가 있는 점을 감안해 이용차량의 정산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정산 모니터를 상·하단 2단으로 구축했다.
무인 정산시스템을 이용한 요금정산은 카드(신용, 체크), 할인권·삼성페이(Pay)만 가능하며 현금 정산은 유인정산소를 이용해야 한다. 장애인·경차 등 요금 감면 대상자가 할인권 사용 시에는 반드시 유인정산소를 이용해야 원활한 정산이 가능하다.
또한 주차요금 감면에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저공해자동차 등 4가지 등록차량은 별도 절차 없이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정보를 통해 자동 감면이 적용되나 이외의 감면대상 차량은 자동 감면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경우 무인 정산기 내 호출(Help) 버튼을 클릭해 ‘주차 민원콜센터’ 직원의 안내에 따라 요금을 감면받으면 된다.
톨부스 무인 정산시스템과는 별도로 신속한 주차요금 정산·출차를 위해 가락몰 판매동·업무동에 설치된 ‘사전 무인 정산기’를 적극 이용해 요금을 미리 정산하면 요금 정산소의 정산 절차 없이 수월하게 출차 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공사에서는 이용 고객이 무인 정산시스템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무인 정산소별 사인물 제작·설치와 노면 안내 유도선 도색 등을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권기태 서울시공사 환경조성본부장은 “무인 주차요금 정산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도매시장 주차·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트렌드에 맞춰 무인 주차요금 정산시스템을 단계별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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