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게시판 > 농산물뉴스 |
|
|
|
|
 |
[농수축산신문] 내년도 농식품 유통 키워드 ‘마인드셰어·초편리·인플레이션·수요이동·오리진’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12-07 |
조회 |
1666 |
첨부파일 |
237327_76499_5050.jpg |
 |
 |
‘2023 농식품 유통전망’ 성료
외식→내식·신선→가공
인기부위→비인기부위·NB→PB
대용량→소용량으로 수요 이동 주목
농수축산신문 박현렬 기자 2022. 12. 06
내년도 농식품 유통시장의 유통 키워드는 소비자의 마음에 얼마나 자리매김할 수 있는지를 뜻하는 ‘마인드셰어(Mind Share)’를 비롯해 ‘초편리(Super Convenience)’, ‘인플레이션(Inflation)’, ‘수요이동(Shifting)’, 기원·근원을 뜻하는 ‘오리진(Origin)’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강원민 마켓링크 상무는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농수축산신문·더바이어·(사)한국식품유통학회 주관으로 열린 ‘2023 농식품 유통전망<사진>’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강 상무는 ‘2023 농식품 유통시장 트렌드와 전망’ 주제 발표에서 “올해 농식품 유통시장의 주요 키워드가 스마트 스토어의 진화, 농식품 가격상승, 버티컬커머스의 성장이었다면 내년에는 유통시장에서 경쟁사 간의 점유율보다 마인드셰어가 중요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또한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최저가·초편리 상품의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업계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매장 효율성 개선을 위한 상품 구색 정비와 공간을 재활용 해야 한다”며 “리테일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광고 노출·고객 인게이지먼트(기업이 고객과 직접적이고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련의 모든 활동) 강화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수요이동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강 상무는 “외식→내식, 신선→가공, 인기부위→비인기부위, 제조업체 브랜드 상품(NB)→유통업체 자체브랜드 상품(PB), 대용량→소용량으로 수요가 이동될 것”이라며 “글로벌 여파에 따른 원화 약세로 수입가격 상승이 예측되는 만큼 과일의 경우 수입과일 수요를 어떻게 근본적으로 대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진현정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유통시장 데이터분석 신선식품 소비동향’ 주제발표를 통해 “소비자들은 신선식품에 대해 10년 전보다 건강, 소량다빈도, 영양성분, 당일배송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쓰레기 발생이 적은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며 수입 농식품에 대한 거부감은 다소 줄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진 교수는 “전체 신선식품 소비는 가공식품과 외식은 증가한 반면 신선식품 감소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MZ세대가 식품류의 50% 이상을 외식으로 소비하는데 이 세대가 향후 주도적인 소비 주체가 되고 1인 가구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소비자 접점에서의 신선식품 소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