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30일 열린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성과보고 워크숍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오른쪽 두 번째)과 제3회 결혼이민여성리더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농업교육 성과보고 워크숍 개최
제3회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대회’ 시상도
전업농신문 장용문 기자 222. 12. 02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2022년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성과보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전국의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교육생 150명, 교육 관계자 20명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대회’의 우수 농업 부문, 사회 활동 부문,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 활용 부문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각 부문 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수 농업 부문 △대상=강원도 철원군 리선희 씨(중국) △우수상=경북 청도군 한효민 씨(필리핀), 충남 서산시 한지원 씨(베트남) ▲사회 활동 부문 △대상=강원 철원군 홍마이 씨(베트남) △우수상=충북 옥천군 이유 씨(태국), 전북 부안군 구춘화 씨(중국) ▲SNS 활용 부문 △대상=제주 제주시 이연숙 씨(중국) △우수상=전남 순천시 친크랑니타야 씨(태국), 경기 안산시 백디나 씨(중국)
이들중 대상 수상자는 이날 사례발표를 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2022년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농식품부는 매년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개최한 제3회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사례 9건과 다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로 작성된 알기 쉬운 농업․농촌 용어집을 묶어 ‘함께 쓰는 농업일기’ 책자도 발간했다.
이 책자는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의 본보기를 제시하고, 결혼이민여성이 지역 내, 지역 간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농업교육을 지원해 후계 농업인력을 육성하고,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 다문화가족의 농촌 정착을 돕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을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 관계 향상으로 사회통합에도 기여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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