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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농업 식품 관련 중소업계 애로를 듣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11-18 조회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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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 농식품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농식품부



       업계, 식품산업 진흥ㆍ농산업 발전 위한 현안 18건 건의

       중기중앙회, 17일 정황근 장관 초청 간담회 개최 


                                                                       식품저널  나명옥 기자  2022. 11. 17


 최근 수입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등 원가 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원재료 공급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식품 중소업계 목소리가 높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농업ㆍ식품 분야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 농식품업계는 식품산업 진흥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과제 18건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수입 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식탁물가 인상을 우려하며, △연말 수입대두 부족 문제 해소 및 공매 폐지 △땅콩 할당관세 적용 등 안정적인 식품 원재료 공급을 위한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석원 광주전남연식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국산 콩과 수입 콩 가격이 덩달아 뛰는데, 입찰제도인 공매제까지 확대되면서 원가 상승 압박이 심각하다”며, “직배물량 확대와 공매 폐지 등 배분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탄소중립 이행과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해 전기 농기계 보급이 필요하지만, 보급이 더딘 것이 사실”이라며, “주무부처인 농식품부가 인식 제고와 보급 확산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 농식품 중소기업계 건의 18개 과제 

△연말 수입대두 부족 문제 해소 및 공매 물량 폐지(축소)

△WTO-TRQㆍFTA 수입권공매 수입 미이행 업체 제재 완화

△수입팥 직배 시 영세 중소기업 실수요단체 배정 신청량 우선 배정 

△식품용 매니옥전분 WTO 시장접근물량 신규 배정

△낙화생(땅콩) 할당관세 적용 통한 물가부담 완화

△국내 전분산업 유지방안 마련 

△김치업체 대상 배추 수급안정 대책 마련

△식품제조업 면세농산물 등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상향 

△약용작물 기반 식품제조업 연구개발 지원

△농협법 상 유효기간 만료 이후 농협 중소기업자 지위 불인정

△해외전시회 홍보관 설치ㆍ운영 관련 발주방식 일원화 

△수도권에 김치 체험ㆍ전시관 건립 지원

△농업진흥구역 내 농산물 가공ㆍ처리시설 부지면적 제한 완화

△식용란수집판매업자 전산신고 축소 대안 마련

△전기 농기계 보급사업 시행

△유기질 비료 사용 원료(음식물류 폐기물 건조분말) 명칭 개선 

△석회질비료 장기 미신청 농지 할당공급

△농지에 사용 가능한 재활용 골재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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