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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식량 종자산업 미래 신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것”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11-16 조회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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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자원, 2025년까지 정부 보급종 공급률 60% 확대

        종자 공급량 5% 물량 비축…생산 공급제도 개선키로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2022. 11. 15


 국립종자원은 2025년까지 벼·밀·콩 등 주요 식량 종자에 대한 정부 보급종 공급률을 60%로 높이고, 종자 공급량의 5% 물량에 대해 비축을 추진하는 등 식량 종자 생산 공급제도 개선으로 식량안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식량 종자 생산 측면에서는 생산단계별 종자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고품질 종자로 주력품종을 교체하며 식량 종자 생산 농가(채종농가)에 대한 생산 장려금 지급방식도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식량 종자 원원종과 원종 생산단계에서 지자체와 합동으로 포장검사와 종자 검사를 시행해 품종의 순도와 생육상황 등을 정밀 관리하고, 보급종 단계에서는 관리부실 생산 포장(채종포장)은 삼진 아웃 제도를 도입(1차 경고→2차 농가 배제→3차 단지 배제)키로 했다.

또한 보급종 공급량에서 23% 수준인 2010년 이후 육성된 고품질(기호성, 내병성, 내재해성) 품종의 공급 비율을 2025년까지 50%로 확대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벼 다수확 품종은 보급종 공급 대상에서 대폭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식량 종자 공급측면에서는 주요 식량 종자 비축을 확대하고, 가루쌀 종자 생산 공급시스템을 구축하며 종자 신청 공급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했다.

점차 증가하는 기상재해와 병충해 발생 증가에 대응해 벼·콩 등 주요 식량 종자에 대한 비축을 확대해 식량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하고,. 현재 연간 공급량의 1% 수준인 종자 비축량을 2025년 5%, 2030년 10%로 확대해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지원키로 했다.

식량 종자 비축은 농가 수요가 많은 벼, 콩, 밀 보급종을 우선 추진하고 점차 원원종과 원종으로 확대하되, 벼의 경우 가루쌀 품종을 최우선으로 해 비축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의 가루쌀 육성 정책에 부응해 가루쌀 종자(바로미2)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해 내년 원원종, 2024년 보급종을 생산하고, 2025년부터는 농가가 필요로 하는 가루쌀 종자 전량을 보급종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더불어 재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량 종자 생산과 공급에 있어서 종자원의 총괄 조정 기능과 역할도 확대한다.

종자 정선센터 9개소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의 위험성 평가를 시행해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 점검 조치하고 노후시설 및 장비 교체와 첨단 장비 도입으로 재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종자원은 이런 식량 종자 생산 공급제도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현재 50% 수준인 보급종 농가 공급률을 2025년 60%, 2030년 65%까지 상향시켜 식량자급률 향상과 굳건한 식량안보 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방문진 종자원 식량종자과장은 “이번 개선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주요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면서 “식량안보와 기후변화의 위기를 종자원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량 종자산업이 미래 신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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