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5일 화재가 발생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 점포.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지회,
성금 1억원 전달키로 뜻 모아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 2022. 11. 14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협회장 박상호) 소속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들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성금 1억원을 전달한다.
중앙청과·서울청과·동화청과·대아청과 등 가락시장 청과부류 4개 도매시장법인들은 14일 긴급회의를 열고 매천시장 화재 피해상인 지원 및 시설 복구를 위해 1억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도매시장법인은 “7일 매천시장 화재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도매시장법인 관계자와 면담해 전달 방법 등을 논의했다”며 “구체적인 전달방법 및 시기는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와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원석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장(중앙청과 대표)은 “이번 성금 전달이 실의에 빠진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농산물을 출하하는 생산자들에게 조그만 피해도 가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시설들이 복구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장은 10월25일 화재가 발생해 중도매인 점포 68곳이 소실되는 피해를 봤다. 점포가 소실된 상인들은 몽골텐트를 설치하여 임시점포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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