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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농산물 산지유통도 ‘스마트’하게…“새 유통환경에 대응하는 경쟁력 있는 유통구조 구축”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11-04 조회 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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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 산지유통도 ‘스마트’하게…“새 유통환경에 대응하는 경쟁력 있는 유통구조 구축”


                                                                          농민신문  김소영 기자  2022. 11. 03



 농산물 산지 유통에도 ‘스마트’ 시대가 열렸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정부는 새로운 유통환경에 대응할 온라인거래소를 설립하는 등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

정 장관은 충남 금산 만인산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에 참석해 “정부는 생산분야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을 통해 정밀ㆍ과학 영농의 길을 연 것과 같이 유통분야에서도 디지털화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생산자 조직화, 스마트 APC 확산을 통해 산지 유통을 규모화ㆍ전문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인산농협 APC는 2004년 ‘추부깻잎’을 시작으로 전국 31개 농협과 협력해 130여개 품목 채소를 620여개 상품으로 선별ㆍ포장한 뒤 대형 유통업체, 온라인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500억원이다.

만인산농협은 정부 지원을 통해 건물을 증축하고 ‘냉장 운반ㆍ보관(콜드체인)’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 등을 보강했다.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APC로 거듭나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 또한 상품화 용량을 2배로 늘리면서 데이터 기반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정 장관은 “디지털 유통에 대응한 새로운 혁신은 스마트 APC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평가하고, “정부는 스마트 APC 구축을 지원하면서 디지털 유통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와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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