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게시판 > 농산물뉴스 |
|
|
|
| |
 |
 |
*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7일 전남 나주호를 방문해 용수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남부지방 가뭄 심각…농어촌공사, 농업용수 확보 총력
농민신문 김소영 기자 2022. 10. 27
남부지방이 장기간 바짝 마르면서 농업용수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88.6％ 수준이다. 특히 남부지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61∼72％ 수준에 그친다.
이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남부지방 저수지의 현재 저수율은 전북 63％(섬진강댐 제외), 전남 44％, 경북 73％, 경남 70％에 머무른다.
특히 전남지역 수혜 구역의 27％인 3만㏊를 책임지는 나주호·담양호·광주호·장성호 등 4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29.4∼55％로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돈다.
농어촌공사는 내년 영농을 대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앞서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5일 나주호 등 4대호 수계 지사 8곳이 참석하는 광역물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용수확보 대책과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4대호 수혜 구역 내 보조수원공 591곳에 대해 용수확보 대책을 마련하고, 독자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저수지에는 영산강홍수통제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저수지 물 채우기를 시행하는 등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생활·공업 용수, 골프장 용수 등 농업용수 이외 용수 공급에 대해서는 사용허가 지침과 계약사항 등을 엄격하게 적용해 용수 공급을 중단한다.
전남지역 지사간 농업용수 공급체계 구축을 통해 영광지사 불갑저수지의 수혜 구역 중 심각한 가뭄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장성지사 관내 수양저수지·대도저수지의 여유 저수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는 영산강4지구(5-2공구)를 조기에 준공해 영산강 하천의 물을 영광·함평 지역 농경지 1690㏊에 공급하는 한편, 해남지사 군곡저수지의 여유 수량을 해원저수지로 보낼 수 있는 간이양수장과 송수관로를 설치해 342㏊의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27일 나주호를 찾은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시행사업 조기 준공, 용수확보시설 설치,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 가뭄의 장기화에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
 |
|
| |
|
|
|
|
|
|
|
[연합뉴스] 정부, 김장철 마늘·고추·양파 1만t 공급…천일염도 500t 푼다 
[농민신문] 식약처, 농산물도 자유판매증명서 발급 
